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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된 바닥의 일부. ⓒIsrael Antiquities Authorit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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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이스라엘 고대유물관리국(IAA)은 지난달 28일 고고학자 누리트 파이그(Nurit Feig) 박사 주도로 IAA와 키네레크 아카데믹 대학이 타보르산 근처 위치한 크파르 카마라(Kfar Kam) 마을에서 세밀한 모자이크 모양의 바닥을 가진 교회 유적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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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된 바닥의 일부. ⓒIsrael Antiquities Authorit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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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이 실시한 레이더 조사에서는 교회와 인접한 곳에 아직 발굴되지 않은 방이 추가로 발견됐다. 연구원들은 “이 큰 건물이 수도원이었을 가능성도 꽤 있다”고 밝혔다. 키네레크 대학의 모티 아비암 교수는 “이 곳은 아마도 마을 교회였을 것이고, 현재 발견된 교회는 마을 외곽에 있는 현대식 수도원의 일부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회는 이스라엘 갈릴리 지역이 비잔틴 제국에 의해 점령된 시기(기원후 313~636년)에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타보르산은 갈릴리 저지대에 위치한 산으로 현재까지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변화산’으로 불리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인 베드로, 요한, 야고보를 데리고 올라가 성스러운 모습을 보이신 장소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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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의 일부로 추정되는 교회가 있던 장소. ⓒIsrael Antiquities Authorit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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