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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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과 청와대 앞 집회는 4.15총선을 앞두고 그 열기가 고조되고 있었으나, 전광훈 목사의 구속으로 구심점이 약해진 데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돼 왔다. 전 목사는 총선 직후 병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
전 목사는 최근 특별 호소문을 통해 “1945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탄이 터지면서 한반도는 ‘이승만이냐 김일성이냐’ 선택을 강요받게 됐다”며 “그때 남한은 대한민국 5천년 역사에 가장 현명한 선택을 했기에 세계 10위권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됐으나, 북한은 저주받은 나라이자 세계에서 가장 참혹한 나라가 됐다”고 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과 주사파 일당들이 오늘날 낮은 단계 연방제로 대한민국 체제를 해체시키고 북한으로 편입시키려고 정치·경제·사회·외교·군사·문화 등 모든 영역을 다 장악했고 , 특별히 우한 바이러스를 이용해서 부정선거를 감행함으로 이제 저들은 ‘1국가 2체제’를 결행하려는 시점에 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키지 않는 자는 누릴 자격이 없다. 절대로 우리는 대한민국을 해체시킬 수 없다”며 “그리하여 저는 몸도 안 좋고, 사실 목사 직분을 가지고 이런 일을 할 수도 없지만 애국운동을 하게 됐고 감옥도 2번이나 갔다 왔다”고 했다.
그는 “이제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 8월 15일 5200만 국민 전체가 광화문 이승만 광장으로 뛰어나오라”며 “대한민국 체제를 바꾸려는 저 주사파 세력를 셧아웃시키고 제2의 건국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적 뜻과 교리와 사상 좀 달라도, 일단 나라부터 지켜야 하지 않겠느냐”며 “대깨문 여러분도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대한민국이 존재할 때 대깨문도 존재하는 것이다. 1국가 2체제의 결과는 홍콩과 예멘을 보면 안다”고 했다.
그는 “저는 자칭 타칭 선지자로서, 국민들의 인기를 누리지 않는다”며 “돌 맞아 죽을지라도 사실과 진리를 선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지난해 10월 3일 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운 인파.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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