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마을
▲동두천 두레마을.
신약성경 중 빌립보서는 저자인 바울이 옥중에서 보낸 편지입니다. 옥중에서 자신이 설립한 교회인 빌립보 교회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이기에 ‘옥중서신’이라 합니다.

빌립보서의 주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기쁨입니다. 바울이 중죄인으로서 옥중에 매인 몸으로 기쁨을 강조하는 마음가짐이 특이합니다.

바울은 빌립보서 2장에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립보서 2장 5절)”.

그러면 그리스도의 마음은 어떤 마음이겠습니까? 3가지 마음입니다.
첫째는 비우는 마음입니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빌립보서 2장 7절)”.

둘째는 낮추는 마음입니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빌립보서 2장 8절)”.

셋째는 복종하는 마음입니다.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립보서 2장 8절)”.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은 비우는 마음, 낮추는 마음, 복종하는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