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수도원 10일 금식수련 둘레길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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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수도원에서의 금식 프로그램은 5가지 콘텐츠를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첫째가 안식입니다. 여느 기도원에서처럼 성령 충만이나 회개 운동 등이 아닙니다. 은혜 중에 편안히 쉬는 10일간이 주제입니다.
둘째는 말씀입니다. 아침 9시와 저녁 7시 두 차례 성경공부 시간이 있습니다. 오늘 8일째를 지나며 모두들 심신이 지쳤을 것임에도, 모두가 성경공부 강의에 집중합니다.
셋째는 기도입니다. 아침 6시 기도회로 시작하여 기도에 집중할 수 있는 훈련이 이어집니다. 기도는 훈련입니다. 기도는 집중입니다. 그리고 습관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로 나가고 하나님은 말씀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다가오십니다.
넷째는 운동입니다. 10일 금식기간 중 등산과 체조는 두레수도원이 진행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입니다. 수도원에서는 한 가지 구호가 있습니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구호입니다.
참가자들은 날마다 자신의 신체 조건에 따라 7km, 5km, 3km 산행에 오릅니다. 처음 출발할 때는 100m도 못갈 것 같은데, 강행하노라면 끝 부분에서는 힘이 솟습니다.
그리고 8일째인 오늘 저녁에는 잠들기 전 간 청소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미국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을 해남에 가 있는 이명완 목사가 배워와서 10일 금식기간 중에 필수로 실행케 되었습니다.
간 청소의 원료는 3가지입니다. 자몽 과일, 올리브기름, 그리고 소금물입니다. 이들을 적정 비율로 매뉴얼을 따라 마시어 간, 장 안에 쌓인 노폐물들을 청소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끝으로 거룩한 독서입니다. 성경 읽기가 기본이지만, 다른 유익한 도서들을 소개하여 읽도록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