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회법학회 25회 학술세미나 이상원 교수(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이상원 교수. ⓒ크리스천투데이 DB
총신대를 상대로 한 해임 무효 가처분에서 승소한 이상원 교수가 25일 레인보우리턴즈 제3회 아카데미 강사로 나서 짧게 소회를 밝혔다.

이 교수는 “이 일을 위해 레인보우리턴즈 가족들이 가장 뜨겁게 기도해 오신 줄 안다. 특별히 염안섭 원장님이 바쁜 사역 가운데도 상황을 점검하고 기도로 말씀으로 격려해 주시고, 김영현 전도사(유튜브 FTNER 대표)님도 기도로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도의 힘에 의해 이번 사태의 중요한 고비가 일단락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강의한 염안섭 원장도 승소 소식을 전하면서 “이 아카데미에 이 교수님을 모신 이유도, 이분이 해임되시면 전국의 신학교에 동성애를 강의할 교수님이 없다. 그래서 우리가 끝까지 지켜드려야 한다”고 했다.

염 원장은 “우리가 이 교수님을 끝까지 지켜야 한다”며 “연말까지 가야 회복될 느낌이다. 총신이 보통 학교인가.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카데미 3회 만에 이 문제를 해결하셨다”고 했다.

한편 지난 7월 18일(토) 여의도 정의당사 앞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대규모 집회를 열었던 레인보우리턴즈는, 오는 8월 1일(토) 오후 6시 다시 한 번 이 집회를 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