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TV조선 ‘뽕숭아학당’에 출연한 가수 조성모 집사. ⓒTV조선 ‘뽕숭아학당’

발라드 황제 조성모 집사가 22일 밤 TV조선 ‘뽕숭아학당’에 출연해 그의 근황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모 집사는 빗속에서 노래 ‘아시나요’를 열창했다. 또 대한민국의 열풍을 일으켰던 매실 광고를 재연하기도 했다. 조성모 집사는 장인·장모가 '미스터트롯'의 팬이라 밝히며 “장인·장모님께 점수도 따고 F4와 형·동생으로 편하게 놀다 가고 싶다”고 했다.

한편 조성모 집사는 1998년 첫 앨범 ‘To Heaven’으로 데뷔, 이후 ‘불멸의사랑’, ‘아시나요’ 등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남기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02년에는 발매한 리메이크 곡 ‘가시나무’는 시인과 촌장의 하덕규가 그리스도인이 된 후 본인의 옛 모습을 간증하는 마음으로 쓴 노래로, 조성모가 다시금 불러 히트시켰다. 이후 2010년 탤런트 구민지와 결혼했다.

특별히 지난해에는 데뷔 만 20주년을 맞아 첫 클래식 CCM 음반 ‘Thanks’를 발매했다.

당시 조성모 집사는 “삶의 가장 힘든 순간은 예배의 자리를 떠났을 때였다. 세상의 기대로 힘든 때가 있었는데, 기도할 시간도 예배할 시간도 없이 살던 때로는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후회되고 아쉬운 일도 있지만, 모든 일이 합력해 선을 이뤘고, 제 삶을 통틀어 한 마디로 표현하면 감사(Thanks)”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