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씨앗 꽃 오요한
▲민들레꽃. ⓒUnsplash
시편 57편 강해


요절: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8절)”.

영장으로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입니다. 성가대 지휘에 맞추어 아리랑과 같은 그 나라의 곡에 맞추어 부르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다윗이 아둘람 굴에 숨었을 때를 배경으로 합니다. 사울은 정예군사 삼천 명을 풀어서, 다윗을 만나면 사살하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피하여 아둘람 굴에 숨었습니다.

다윗이 아둘람 굴에 숨었을 때 뜻있는 400명이 다윗에게 모였습니다.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자가 모였습니다. 원통한 자 곧 한을 품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들은 하루하루 사는 것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놀랍게도 아둘람 굴에 있는 이들이 다윗의 왕국의 기초를 만들었습니다.

1.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피한다

1절을 보면,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반복하여 은혜를 구합니다. 그는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는 주님께 피합니다. 그는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합니다. 그는 아둘람 굴을 주의 날개 그늘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주의 날개는 독수리 날개와 같이 새끼를 보호하고 훈련하는 날개입니다. 다윗은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하나님의 보호를 구합니다. 그곳을 독수리같은 하나님의 훈련의 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음을 믿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품에서 안식을 얻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날개 그늘에서 재앙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사울의 핍박이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다윗은 재앙의 날이 지나고 평안의 날이 올 것을 믿었습니다.

2.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다윗

2-3절을 보면 다윗이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한 것은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나가 부르짖어 기도한 것입니다. 다윗은 지존하신 하나님, 매우 높으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위하여 모든 일을 행하시는 분은 여호와이심을 믿었습니다.

‘모든 일’은 NIV 성경에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나옵니다. 모든 계획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었습니다. 기도란 하나님이 나를 위해 일하신다는 믿음에서 시작됩니다. 나에게 두신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이 기도합니다.

다윗은 자신을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자신에게 두신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다윗의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십니다. 다윗을 삼키려는 사울의 비방에서 다윗을 구원하여 주십니다. 인자와 진리를 보내어 다윗을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인자와 진리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요.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성령님을 보내사 자신을 보호해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3. 주의 이름이 높이 들리기를 기도하는 다윗

4-5절을 보면 다윗은 사자와 같은 자들 속에서 살았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다윗을 사자와 같이 물어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다윗을 불살라 죽이고자 하는 자들을 피하여 누웠습니다. 그들은 다윗을 발견하면 굴에 불을 놓아 다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사울의 무리는 창과 화살과 같은 이를 가졌습니다. 날카로운 칼과 같은 혀를 가졌습니다. 그들이 비방하는 말은 창이나 화살이나 날카로운 칼과 같았습니다. 그들은 다윗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비방의 말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충신인 다윗을 반역자로 몰았습니다.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는 목자 다윗이 사람들의 마음을 도적질하여 왕이 되고자 한다고 비방했습니다. 도엑은 다윗 왕과 아히멜렉 제사장을 반역자로 비방하여 제사장 85명을 죽게 하였습니다. 동네 사람들과 젖먹는 자들까지 죽였습니다.

아둘람 동굴 속에 있는 다윗의 간절한 소원이 있었습니다. 간절한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새로운 꿈을 꾸었습니다.

다윗의 소원과 꿈이 무엇입니까? 그는 하나님의 이름이 하늘 위에 높이 들리기를 원하였습니다.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했습니다. 다윗은 주의 영광이 온 세계에 가득한 나라를 세우고자 하였습니다. 물이 바다에 넘치듯이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나라를 세우고자 하였습니다.

지금 사울왕의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났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이 높이 들려지는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영광이 가득한 나라를 만들기를 원합니다.

다윗의 꿈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꿈과 일치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아담의 불순종 후에 하나님의 영광이 이 세상에서 떠났습니다. 하나님도 이 세계에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는 나라를 만들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과 동일한 꿈을 가진 다윗을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소망을 받으시고, 다윗 왕국을 이루셨습니다. 메시야 왕국의 모형을 만드셨습니다.

다윗이 위대한 것은 어려운 중에서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는 비젼을 가진 것입니다. 다윗이 아름다운 비전을 가졌지만 현실은 어려웠습니다.

4. 악인을 스스로 빠지게 하신 하나님

6-7절을 보면, 사울의 무리는 다윗 의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습니다. 다윗을 빠뜨리려고 앞에 웅덩이를 팠습니다.

사울의 무리는 다만 시기심으로 다윗을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다윗은 아무 이유 없이 쫓기는 것에 대해서 억울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스스로 그물에 빠지게 함으로 억울함을 풀어주셨습니다.

다윗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마음을 정하였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마음을 확정하고 확정하였다고 말합니다. 다윗은 마음을 굳게 결심하였습니다.

그가 무슨 마음을 확정했을까요? 그는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상에 가득한 하나님 나라를 만들고자 확정하였습니다. 그는 비전을 가진 것에 그치지 않고, 그 비전에 마음을 확실히 정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이 사명에 마음을 정하였습니다. 그는 어떤 어려움에도 여기에 자신의 인생을 걸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명에 자신의 인생을 투자하였습니다.

그는 마음을 분명히 정했기 때문에, 고난을 참고 견딜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비전에 뜻을 확실히 정해야 고난을 견딜 수 있습니다. 다윗은 꿈을 확실히 정하였으므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 나라 건설의 사명에 마음을 확정하고 확정해야 합니다. 나의 결심을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부르심에 근거하여 나의 사명을 분명히 세워야 합니다.

5. 새벽을 깨우는 다윗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8절)”.

다윗은 마음을 정하고 구체적으로 새벽을 깨우고자 결단합니다. 내가 새벽을 깨운다는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첫째로 새벽을 깨운다는 것은 새벽 기도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는 부르짖어 기도하되 새벽에 기도하겠다고 결단하였습니다. 그는 비파와 수금을 연주하며 새벽을 깨웠습니다. 자신의 영광을 깨어나도록 새벽을 깨웠습니다.

다윗은 아둘람 굴에서 새벽을 깨우는 기도의 용사였습니다. 굴 속에 있는 400명의 사람들을 데리고 함께 새벽을 깨우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은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새벽에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둘째로 역사의 새벽을 깨운다는 뜻이 있습니다. 다윗은 역사의 새벽을 깨우는 사람입니다. 사울의 시대는 역사의 한밤 중에 있습니다. 당시 지도자인 사울은 자기중심적이고 불순종합니다. 백성들은 고통합니다. 블레셋의 침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새벽과 같은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꿈이 있였습니다. 다윗은 생각하는 새벽은 온 땅에 하나님의 영광을 가득한 나라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윗은 탁월한 꿈과 비전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상상할 수 없는 비전이 있습니다.

다윗은 밝아오는 역사의 새벽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꿈이 있었습니다. 이런 꿈이 있었기 때문에 다윗은 굶어도, 고통당해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6.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는 다윗

9-11절을 보면 다윗은 만민 중에서 주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여러 나라 중에서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다윗은 찬송이 가득한 하나님 나라를 온 세계에 세우기를 원했습니다. 땅끝까지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를 원했습니다. 다윗의 왼손에는 찬송이요, 오른 손에는 감사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 다윗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다윗은 주의 인자와 진리가 세상에 가득차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가 가득찬 것을 보았습니다.

인자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요. 성령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성령을 온 세상에 가득 보내어 다윗을 돕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가 새벽을 깨우는 나라를 만들 것을 믿었습니다.

다윗은 다시 한 번 자신의 소원을 말합니다. 11절 말씀은 5절 말씀의 반복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사랑을 믿었을 때, 다시 한 번 비전이 마음 속에 솟아났습니다. 그만큼 그의 소원이 강하였습니다. 그가 받은 사명이 매우 분명하였습니다.

그는 다윗 왕국을 만들어 하나님의 이름을 하늘 위에 높이 들리기를 원하였습니다.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였습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그런 나라를 만들고자 마음을 확정하였습니다. 아멘!

오요한 시편 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 <오요한 목사의 성경66권 강해> 유튜브 설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