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기도 한국교회 초창기 무릎 엄마 갓난아기 업고 간절 6.25 전쟁
▲ⓒ크리스천투데이 DB
삶이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길이 꽉 막혔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나쁘게만 보이는 때가 사실은 매우 좋은 때입니다. 왜냐하면 그때가 하나님 앞으로 나가기에 더없이 좋기 때문입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신자는 하나님께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삶의 길이 닫히고 상황이 막혔을 때, 한나의 기도를 알면 도움이 됩니다. 길이 막힐 때는 사무엘상 2장에 나오는 한나의 기도를 드리면 좋습니다.

한나는 사사 시대 당시 모두가 영적으로 타락하여 내리막길을 갈 때였습니다. 그는 개인적으로 태가 닫혀서 아기를 낳지 못하여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한나는 그 닫힌 상황에서 하나님께 나아가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는 태가 닫혀 있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태를 열어달라고 기도합니다. 한나의 고백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닫기도 하시고 열기도 하신다!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신다!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신다!’

하나님이 한나의 태를 열어주셨습니다. 아들 사무엘은 사사 시대 4백년을 끝내고 다윗 왕국을 높이 세우는 주역이 됩니다. 기도의 어머니 한나가 아들 사무엘의 그 모습을 볼 때 얼마나 든든하고 감사했을까요?

삶이 막막할 때, 모든 일과 상황이 닫혔을 때 한나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길이 막힐 때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이 어떤 방식으로 응답을 하시는지 우리는 경로를 다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엎드려 부르짖는 자는 누구나 놀라운 응답을 경험합니다. 삶이 막막할 때가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좋은 일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믿음의 상승입니다. 내 상황이 닫혀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으면, 내가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가게 되고 내 믿음이 상승되어 좋은 것입니다.

둘째, 기도의 응답입니다. 부르짖으면 닫힌 길이 열리는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나의 기도를 배워봅시다. 부르짖어 봅시다. 꼭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

배영진
크리스찬북뉴스 명예편집위원, 하늘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