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차별금지법 발의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6월 25일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은 평등 구현과 인권 보장에 역행하고 양성 평등한 혼인 및 가족생활과 신앙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25일 오전 7시 서울시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과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