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규탄
ⓒKHTV 유튜브 화면 갈무리
한국교회수호결사대, 옳은가치시민연합 등이 9일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한국교회 탄압 정세균 총리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다음은 단체들의 공동 성명서 전문.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총리는 K방역을 자화자찬하다가 느닷없이 한국교회를 ‘마녀사냥’하여 희생양 삼으려는 ‘정치쑈’를 중단하기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방역대책 실패책임을 물어 정세균 총리를 즉각 해임해야 할 것이다. 지금껏 가장 모범적으로 ‘신종코로나 예방수칙’을 지켜온 대다수 교회를 탄압하는 건 번지수를 한참 잘못 짚은 것이다. 한국교회를 그토록 만만하게 봐왔다는 사실에 또다시 분노를 금할 수 없고,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아울러 부역 언론방송을 홍위병처럼 앞세워 부정적 여론몰이하다 결국 한국교회의 목을 치는 만행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요구>

하나, 하나,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방역대책 실패책임을 물어 정세균 총리를 즉각 해임하라!

하나,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총리는 한국교회를 탄압하고 고사시키는 행정명령 즉각 철회하라!

하나,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총리는 반헌법적, 반(反)기독교적 행정명령으로 하나님의 진노 촉발하지 말고 사로(死路)에서 돌이키라!

하나, 정세균 총리는 다른 다중이용시설은 놔둔 채 ‘정치쑈’ 통한 반사이익 얻으려는 한국교회 ‘마녀사냥 술책’ 즉각 철회하라!

하나, 정상적 교회활동을 방해하여 교회를 위축시키고, 언론방송 동원해 겁박하는 건 간악한 술수다. ‘홍위병 언론’ 동원한 한국교회 부정적 여론몰이 즉각 중단하라!

하나, 정세균 총리는 자신의 정치적 야망 위해 한국교회를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악행을 돌이키고, 게이클럽이나 블랙수면방 같은 사각지대를 철저히 점검해 실질적 코로나방역에 전념하라!

하나, 하루 만에 20만 명 이상이 동의한 청와대청원을 귀담아듣고 잘못된 행정명령 즉각 철회하라!

방역실패 책임 한국교회에 뒤집어씌워 마녀사냥한 정세균 총리 사퇴하라!

우리는 어제 7월 8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비상식적인 교회탄압 행정조치에 경악하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가장 모범적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회를 타깃 삼아 예배 외 모든 교회 내 활동을 중지시켜버린 행위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폭거였다. 지금까지 문재인정부 관료들과 민주당 정치인 및 지자체장들은 걸핏하면 한국교회를 끄집어내 군중들로부터 비난받도록 교묘하게 돌팔매질을 선동해왔고, 한국교회를 신천지와 동급으로 취급하며 집단감염 경로라도 되는 양 몰아세웠다. 그로 인해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심한 모멸감과 분노를 금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는 전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부, 민주당이 한국교회를 우습게 보고 비뚤어진 시선으로 바라본 탓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두 가지 시선이 존재한다. 하나는 피로감 또는 둔감성으로 인한 코로나 무관심 태도고, 또 하나는 언제 또다시 대유행이 도래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으로 인한 초긴장 태도다. 그런데 언론방송은 이전과 달리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보도가 현저하게 줄어 국민들도 큰 문제가 없는 듯한 착각에 빠지도록 만들었다. 그런데 별안간 위기의식을 고조시키더니 결국 어제와 같은 초헌법적 행정명령을 내렸는데, 매우 작위적 시나리오에 의한 정치행위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

지난 1월 20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36세 중국인 여성으로 인한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월 18일 대구신천지 신도인 31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2월 26일 누적 확진자가 1천 명대에 진입했고, 3월 3일엔 5천 명대, 4월 3일엔 1만 명대에 진입했었다. 그 사이 3월 12일엔 WHO가 사상 세 번째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을 선언했고, 3월 22일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다가 4월 19일엔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를 완화했고, 5월 5일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종료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했었다. 그러다가 최근 7월 1일에 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발표했던 것이다.

지금까지 코로나 사태를 돌아보면 정부정책이 오락가락해왔고, 지나치게 치적 홍보를 앞세웠던 걸 보게 된다. 방역에 실패해 피해 입힌 사례는 완전 제외하고 K-방역을 띄워 성공했다고 낯 뜨거운 자화자찬을 이어왔던 것이다. 지난 2월 말 시작되었던 신천지발 국내 대유행이 종식될 즈음인 4월 초중순을 전후해 K-방역이라는 용어가 등장했는데, 느닷없이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방역수칙을 의무화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우리는 한국교회의 일원이자 국민의 일원으로서 뒤통수 맞은 심정이며, 자신들의 낯 뜨거운 K-방역 적을 스스로 폄하하는 어리석은 조치라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태를 초래한 책임을 누구에게 지운단 말인가.

우리는 이미 지난 3월 3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교회예배 공격하는 ‘마녀사냥’ 멈추고, ‘정치쑈’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고, 4월 7일엔 “교회예배 공격 ‘정치쑈’ 중단하라! 서울 퀴어축제 허용 취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그런데 또다시 정세균 총리가 어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폭탄선언을 한 것이다. 그는 말하길, “최근 감염 사례를 분석해보면 교회 소규모 모임과 행사로부터 비롯된 경우가 전체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교회 전체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하는 조치는 아니지만, 각종 모임과 식사 제공이 금지되고 출입명부 관리도 의무화한다. 만일 핵심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교회 관계자뿐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헌법을 무시한 독재적 발상이며, 제20조의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 행위로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회사 내 구내식당과 일반식당에서 식사하는 건 왜 단속하지 않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또한 어제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정규 예배를 제외한 교회의 모든 모임과 행사 및 단체 식사도 금지하는 한편, 모든 교회 출입자는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는 등의 ‘교회 핵심 방역수칙’을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교회의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구역 예배,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모임 등이 전면 금지되고, 정규 예배 시에도 찬송 등을 통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행위를 금했다. 또한 예배 등 종교 행사 전후 시설 소독 및 소독 대장 작성 책임도 교회 방역 책임자에게 부과했고, 종교행사 시에는 이용자 간 2미터의 간격 유지 수칙과 교회 방문자 출입 시 QR코드 명부나 수기 출입명부 작성과 마스크 상시 착용을 의무화했다. 만일 방역수칙 위반 사례 확인 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역 책임자나 이용자에게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놨다. 이는 반기독교적 시각을 노골화한 명백한 기독교탄압이며 불공정 행정명령이다.

지금 현재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이러한 조치가 얼마나 위선적이며 형평성에 어긋나는 강제적 행정명령인지 금세 알 수 있다. 지금 현재 대형마트, 지하도상가, 식당, 학원, 기업사무실, 엘리베이터, 택시, 자동차·철도대합실, 공연장, 장례식장, 목욕탕·사우나, 산후조리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둘러보라. 하루 종일 한 공간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얼마나 위의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명백한 종교차별이며, 한국교회를 탄압하는 모욕적 조치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총리는 이러한 ‘정치쑈’를 통해 어떠한 반사이익 얻으려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가장 모범적으로 ‘신종코로나 예방수칙’을 지켜온 대다수 교회를 탄압하는 건 번지수를 한참 잘못 짚은 것이다. 한국교회를 그토록 만만하게 봐왔다는 사실에 또다시 분노를 금할 수 없고,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부역 언론방송을 홍위병처럼 앞세워 부정적 여론몰이를 하다 결국 한국교회를 희생양으로 삼는 ‘마녀사냥식 악행’을 저질렀는데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우리는 기독교인에게 생명과도 같은 예배를 못 드리도록 분위기를 몰아가며, 교회생활에 심대한 타격을 입힌 이번 불공정하고 반헌법적 조치를 결코 수용할 수 없으며, 반드시 ‘정권심판의 부메랑’으로 돌아갈 것임을 엄숙히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방역대책 실패책임을 물어 정세균 총리를 즉각 해임하라!

하나,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총리는 한국교회를 탄압하고 고사시키는 행정명령 즉각 철회하라!

하나,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총리는 반헌법적, 반(反)기독교적 행정명령으로 하나님의 진노 촉발하지 말고 사로(死路)에서 돌이키라!

하나, 정세균 총리는 다른 다중이용시설은 놔둔 채 ‘정치쑈’ 통한 반사이익 얻으려는 한국교회 ‘마녀사냥 술책’ 즉각 철회하라!

하나, 정상적 교회활동을 방해하여 교회를 위축시키고, 언론방송 동원해 겁박하는 건 간악한 술수다. ‘홍위병 언론’ 동원한 한국교회 부정적 여론몰이 즉각 중단하라!

하나, 정세균 총리는 자신의 정치적 야망 위해 한국교회를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악행을 돌이키고, 게이클럽이나 블랙수면방 같은 사각지대를 철저히 점검해 실질적 코로나방역에 전념하라!

하나, 하루 만에 20만 명 이상이 동의한 청와대청원을 귀담아듣고 잘못된 행정명령 즉각 철회하라!

2020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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