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박 시장 페이스북
실종됐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늘 새벽 0시경 서울 성북구 북악산 성곽길의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가방, 핸드폰, 소지품 일부 등이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감식이 이뤄졌다.

경찰은 브리핑에서 고인과 유족의 명예를 고려해 사인을 밝히는 것인 적절하지 않으며,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성추행 고소 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느냐는 질문에도 이 자리에서 확인하기 곤란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박 시장의 수색 과정에는 700명이 넘는 인원 및 9마리의 소방견과 경찰견 등이 동원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