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규탄
ⓒKHTV 유튜브 화면 갈무리
한국교회수호결사대, 옳은가치시민연합 등이 9일 오후 2시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한국교회 탄압 정세균 총리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주요셉 목사는 “어제 어처구니없는 행정명령 조치가 내려졌다. 대한민국이 마치 기독교를 적대시하는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 독재정권을 닮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금 가장 모범적이게 예방 수익을 가장 잘 지키는 집단이 기독교라고 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면 기독교와 크리스천들의 발목을 묶으려고 교회에서 모이지 못하게 하는 수를 쓰고 있다”며 “예배를 금지하면 실정법에 위배되니 예배 외 모든 행사는 100% 할 수 없다고 일절 금한다고 하면서 교회 밖으로 쫓아낸다”고 했다.

주 목사는 “지금 공무원들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다. 밥을 먹으면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다. K방역이라고 해서 엄청 자랑을 하고 쇼를 하는데, 뒤로 기독교를 박해하고 있다”며 “기독교가 필요하면 기독교를 위하는 척하다가, 조금이라도 정부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는 기독교인이 모이면 모임 자체를 금지하기 위해 이재명 지사와 박원순 시장이 나섰었는데, 이제는 정세균 총리가 바이러스를 안 잡고 대한민국 국민을 잡는다”고 했다.

이어 “왜 한국사회를 위해 근현대사에서 가장 많은 기여를 한 한국교회가 마치 적폐 세력인 것처럼 악랄한 짓을 저지르는가. 잘못된 이념에 사로잡힌 광신주의자, 유물론자들이 반기독교적인 정책을 펴기 위함인가”라며 “이것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주 목사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려 할 때 게이클럽에 확진자가 나왔다. 그런데 동성애, LGBT 진영에서 ‘성소수자를 차별해선 안 된다’, ‘언론 보도 안 된다’라고 했더니 언론에 게이 클럽이란 단어가 다 사라졌다”며 “그리고 신원 파악이 안되고 동선 파악이 안된 사람이 2천 명이 넘는다. 그 사람들이 지금 전국을 돌아다니며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여기에 대한 방역 실패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러면서 모든 원인이 교회에 있는 것처럼 한다. 기독교인보다 전국 콜센터가 훨씬 적은 인원이다. 그런데 그 적은 인원 중에 확진자가 얼마나 많이 나왔나? 그런데 전국 콜센터는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고 오직 교회만 때려잡는다”며 “정부는 국민들 앞에 기독교인 앞에 사죄해야 한다. 정세균 총리는 방역 실패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박은희 공동대표(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는 “총리실 15군데 전화를 해서 겨우 전화를 했다. 교회 옆에 있는 카페에서 모이는 건 괜찮다고 하면서 교회에서 모임을 하거나 음식을 먹으면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며 “이게 말이 되나? 기가 막혀서 이유를 알려달라고 했더니 ‘교회가 코로나를 많이 유발시킨다’고 했다”고 했다.

박 대표는 “그래서 통계를 봤더니 감염자 13,244명 중 신천지는 39.36%, 물류센터, 콜센터, 운동센터 등은 7%, 병원, 요양병원은 6.4%, (이단 포함) 교회에 관련된 인원은 4.29%였다”며 “한국교회 전체 교인 퍼센트를 따지면 0.0057%에 불과한 숫자이고, 6만 교회 중 0.053%에 해당되는 30여개 교회에서만 확진자가 나왔다. 거짓된 통계로 교회를 탄압하고 교회를 죽이려 한다”고 했다.

이정선 밝은빛가득한연구소 대표는 “차별이란 평등한 지위의 집단을 자의적 기준에 의해 불평등하게 대우함으로써 특정 집단을 사회적으로 격리시키는 통제 형태”라며 “지금 이 나라는 교회에 역차별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킨다고 하면서 역으로 교회에 대해 무참히 차별하고 있는 실태”라며 “현재 대한민국은 전체주의 국가로 이행하려는 조짐이 보인다. 어떤 면에서는 이미 시작됐다. 부실한 정책과 실패에도 정권을 비판하지 않고 칭찬 일색이다. 공중파 어디에서도 정부에 대한 반대 의견을 방송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쟁의 폐허 더미에서 한국 교회는 나라와 국민을 물질과 기도로 열심히 섬겼다. 정세균 국무 총리가 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회개해야 한다. 역차별은 자신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너무 더워 카페에 들렀는데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그런데 교회에서는 모임조차 할 수 없다. 이것이 차별”이라고 했다.

이밖에 참인권청년시민연대, 일사각오구국목회자모임,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일사각오구국목회자연합, 오직예수사랑선교회,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참인권청년시민연대, 한국여성가족정책원, 생명사랑국민연합, 밝은빛가득한연구소, 강하세연구소가 기자회견에 참여해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