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뿐 아니라 한국 교회에 필요한 사람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포함 반기독교 세력 대응
한국교회가 다시 전성기 맞이하는 초석 마련

소강석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소견을 전하고 있다. ⓒ새에덴교회
예장 합동 제105회 총회 총회장 후보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추대됐다.

새에덴교회가 속한 경기남노회(노회장 위철량 목사)는 7월 6일 용인 죽전동 새에덴교회에서 제124회기 1차 임시노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현 총회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를 제105회 총회 총회장 후보에 추대했다.

소강석 목사는 “단순히 총회장이 되려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위기의 시대에 총회와 한국교회를 세우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한국교회를 다시 세워 전성기를 맞이하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우리 교단뿐 아니라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 코로나19로 한국교회는 반토막이 됐고, 한국 사회의 중심이던 한국교회가 무시를 당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교회를 다시 한 번 세우고 싶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포함해 한국교회를 압박하는 반기독교 세력에 대응하고, 이를 위해 한국교회 연합을 공고하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소강석 경기남노회
▲경기남노회 임시노회가 진행되고 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그간 총회에서 제98회 총회농어촌부 부장, 제101회 총회목회자납세문제대책위원회 위원장, 제103회 총회교회생태계특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제104회 총회에서 부총회장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경기남노회 서기 이우용 목사 인도로 드려진 임시노회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정기광 목사의 기도, 노회장 위철량 목사의 설교, 증경노회장 오인호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노회에서는 △총회미래정책전략발전위원회 설립 △총회위기관리대응위원회 설립 △총회화해조정위원회 상설화 △교단교류협력위원회 재신설 △제105회총회기념기념사업특별위원회 설립 등을 헌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