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은혜교회 청년부
▲지난해 큰은혜교회 청년예배 모습. ⓒ크투 DB
서울 관악구 큰은혜교회(담임 이규호 목사)는 맥추감사절인 7월 5일 주일예배도 지난 주에 이어 온라인으로만 드릴 예정이다.

큰은혜교회 측은 인근 왕성교회(담임 길요나 목사) 등 지역 사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 예배 없는 온라인 예배를 한 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교회 측은 “성도님들의 건강과 평안을 최우선적으로 지켜드리고, 지역 사회에 대한 교회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가슴 아프지만 온라인 예배를 한 주간 더 연장해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큰은혜교회는 온라인 예배를 금요일인 오는 7월 10일까지 한 주간 연장한다. 7월 5일 주일 낮예배는 2부 9시 30분, 3부 11시 30분, 4부 1시 30분, 주일 저녁예배는 오후 7시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한다.

교회학교 주일예배도 담당 사역자에 의해 전송되는 유튜브 영상예배로 드리게 된다. 주중 예배도 모두 온라인 예배로만 진행된다.

교회 측은 “성도님들께서는 가정에서 드리는 주일예배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성도님의 가정과 자녀, 지역 사회의 모든 이웃 위에, 하나님의 긍휼과 보호하심이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밝혔다.

큰은혜교회는 최근 관악구·동작구·금천구 주민들의 긴급한 필요를 위한 긴급구호뱅크를 설립하는 등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 사회 섬김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