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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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이하 재단)이 2일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대교에서 개발한 종합적성진로진단검사를 1,000명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이 꿈을 키우고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번 진로검사 지원사업은 국내 교육전문기업 ㈜대교와 뜻을 모아 아동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기반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아동들에게 지원되는 진단검사는 서울대 도덕심리연구실에서 개발한 종합적성진로검사로 아동의 다중적성, 정서지능, 진로성향, 진로성숙도 등 다양한 분야를 총체적으로 진단할 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진단비 일체를 ㈜대교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외부 진로체험 활동이 어려운 아동들이 집에서도 간단하게 접속하여 진단하고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온라인 참여 기반으로 제공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전복 복지사업본부장은 “진로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적성과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체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외계층 아동은 비교적 경험의 기회가 부족하여 진로를 설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마련인데 이번 지원을 통해 본인의 재능을 찾고 꿈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