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마스크 전달식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가 3일 12시 세기총 회의실에서 1차로 3만장의 마스크 전달식을 진행했다. ⓒ세기총 제공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이하 세기총)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동포들에게 마스크 10만장 및 손소독제와 방염복 등을 지원한다.

세기총은 3일 12시 세기총 회의실에서 1차로 3만장의 마스크 전달식을 진행했다. 세기총은 지난 5월 제8차 정기총회 시 총회 대의원들의 등록비를 전액 마스크 지원 사업에 사용하기로 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지원한 마스크 3만장은 세기총 후원이사이자 국내 유일한 친환경 폐차장 ‘동강 그린모터스’ 최호 대표이사가 후원했다. 대만, 라오스, 미얀마, 멕시코, 몽골, 볼리비아,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일본, 캄보디아, 콜롬비아, 태국, 필리핀 등의 나라 15개 도시에 각 2,000매씩 전달하게 된다.

이날 전달식은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진행으로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와 동강그린모터스 최호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증정식, 세기총 마스크보내기 운동본부 황의춘 본부장의 마스크보내기 운동의 설명과 후원요청, 해외지부를 대표해서 콜롬비아 김선훈 선교사가 감사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마스크는 황의춘 본부장, 조일래 대표회장, 최호 대표이사가 콜로비아 김선훈 선교사, 인도네시아 안태룡 선교사, 미얀마 김균배 선교사에게 각각 전달하였다.

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750만 해외동포들이 겪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7월 중에 7만 매를 더 보내겠다”고 밝혔다.

마스크보내기 운동본부 황의춘 본부장은 “우선 10만 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함께하면 더 큰 결과도 가능하다. 마스크 보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차 전달식은 7월 중순을 예정하고 있으며, 황의춘 본부장 1만장, 세기총 대외협력위원장 오응환 교수 1만장의 후원 등 약 5만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마스크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는 방법은 세기총 사무처로 마스크를 보내주거나 마스크 구입비용에 해당하는 금액(1매 500원 기준)을 후원하면 된다.

후원계좌는 신한은행 100-032-944844 (예금주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며, 마스크, 손소독제, 방염복 등의 물품은 (우편번호 03129)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30, 904호(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