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은 디자이너
▲장성은 디자이너. ⓒ청춘페스티벌 ‘갓플렉스(God Flex)’ 유튜브 화면 갈무리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평가를 받는 장성은 디자이너. 빅뱅과 2NE1, 이하이, 싸이의 ‘강남스타일’ 앨범재킷도 그녀의 손을 거쳐 갔다. 그런 그녀가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청춘페스티벌 ‘갓플렉스(God Flex)’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디자이너의 삶을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장성은 디자이너는 “저는 엔터테인먼트 디자이너로 지난 20여년 정도 일을 했다. 연예인들의 브랜딩, 가수들의 앨범 디자인을 하며 시간을 보내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저는 목사님의 자녀로 20세 중반이 될 때까지 교회에서 봉사를 열심히 했지만, 제 안에 그리스도를 만난 흔적이 없고, 가짜 신앙인으로 살아 왔었다”고 털어놨다.

장 디자이너는 “하나님께서 그런 저에게도 기회를 주셨다. 한 후배가 무의식 중에 제가 사용하던 언어에 대해 ‘그건 하나님의 언어가 아니’라고 했다.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목사님의 자녀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고, 성경의 인물과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체험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인생의 사건들이 제 인생의 사건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없었고 갈망을 가진 적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그 후배의 말 한 마디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것을 아는데, 하나님의 마음도 알지만 하나님을 만날 방법을 몰랐었다. 제 안에 깊은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제가 뭘 원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그리고 질문 끝에 ‘정말 내게 하나님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이 남았다. 그 순간 정말 힘들었을 때 하나님을 찾았던 저의 모습이 떠올랐다”고 했다.

장 디자이너는 “그리고 ‘정말 행복하고 기뻤을 때는 어땠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순간 하나님과 공유된 흔적이 없었던 것을 발견하면서 제가 ‘가짜 (신앙인)’인 것을 깨닫게 됐다”며 “가난한 마음을 허락해달라는 기도를 간절히 드렸다. ‘간절히 나를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라고 하신 말씀이 제 삶에 바로 이루어졌다. 하나님께서 제 삶을 조금씩 빚어가기 시작하셨다”고 했다.

장 디자이너는 “회사를 그만 두었을 때 부모님조차도 어떻게 회사를 그만둘 수 있느냐고 서운해 하셨고 모두가 회의적으로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누가 뭐라 하더라도 제 마음에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는 하나님과 교제하던 흔적으로 인해 그 말들에 개의치 않았고 저를 이끄는 하나님의 삶이 기대됐다”며 “예나 지금이나 제가 가진 것도 없고 배운 것도 많지 않지만, 하나님 손에 들려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도구로 사용하신다면 그렇게 사용받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고전이라고만 생각했던 성경 말씀이었는데, 사도행전을 써가는 삶을 살고 싶다는 고백을 드렸다. 이 땅에서 디자인이라는 영역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풀어내는 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제 그 마음을 받고 저를 그 단계로 인도하셨다”고 했다.

장 디자이너는 “올해가 2020년이다. 20이라는 수는 히브리어로 ‘카프’라고 한다. 손과 입이라는 뜻이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입과 손을 대언하는 자가 되어야하는 것인데, 팀과 기도하며 성령의 언어로 생명을 살리고 주신 달란트, 재능을 이웃에게 나누고 섬기라는 감동을 받았다. 성령문화운동을 시작하고 싶었다”며 “저는 디자이너니까, 성령의 불꽃과 입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만들게 됐다. 이것은 작은 시작이지만, 어두운 곳에 불을 밝히고 킹덤 디자인이 세계 트랜드가 되는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또 “학교에서 ‘배워서 남 주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세상적 관점에서는 내 것을 빼앗기는 느낌을 받지만, 하나님의 법은 세상과 반대다. 성경에서는 주면 하나님께서 채워줄 것이라고 한다. 흔들어 넘치게 채워주실 것이라 한다”고 했다.

장 디자이너는 “우리가 속한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의 것들로 변혁시키고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이라고 한 것처럼 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 세상을 보면 막막하고 길이 없다고 하지만, 성경에서 예수님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 안에 가진 비진리, 낡은 습관, 세상 법이 다 타파되고 생명의 법이 입혀지길 예수님 이름으로 선포한다”고 했다.

또 “예배만큼 생명이 살아나고 치유가 일어나고 회복이 일어나는 다이나믹한 일이 없다. 하나님께서 저를 예배자의 삶, 생명을 살리는 삶으로 초대하셨다”며 “우리가 혼자 삶을 설계하고 디자인할 때 막막하지만, 우릴 설계하신 하나님을 먼저 만나면 인생은 성공”이라고 했다.

끝으로 장 디자이너는 “우리 몸이 교회다. 어느 곳을 가든 우리가 예배자이다. 가는 곳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고 삶의 변혁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우리가 예배자로 바로 섰을 때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전이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이 나의 인격이 되고 성령님의 권능이 나의 능력이 되는 삶이 되어서 세상의 풍조 속에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이기는, 승리하는 삶을 살길 축복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