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전북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협약식 모습. ⓒ예수병원

전주 예수병원은 지난 6월 24일 비서실 회의실에서 김철승 병원장과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주민철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철승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북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며 “전라북도는 장애인 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고 장애인 만성질환 유병률도 매우 높은데,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돕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손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수병원과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 가족의 교육지원 △장애인 건강검진 및 진료연계 △임신, 출산, 여성장애인의 장애친화 산부인과 연계 및 가족의 산모 육아교실 지원 △기타 복지정보제공 및 기관연계 등이다.

전북 지역은 장애인 의료 접근성이 낮고 지역사회의 연계 체계 미흡으로 장애인 건강권이 취약해, 지역에서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북 지역 장애인 건강권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급성기뇌졸증, 8차 연속 1등급 획득

이와 함께 예수병원은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8차 급성기뇌졸증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9.8점(종합점수 전체평균: 92.45점)으로 8차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예수병원은 전문인력 구성과 함께 급성기뇌졸증 확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을 비롯해 치료를 위한 혈전용해제 투여 고려율, 조기재활 평가 등 신속한 초기치료를 위한 항목, 퇴원 시 항응고제 및 혈전제 투여 등 초기 치료부터 퇴원 후 관리까지 전 영역에서 높을 점수를 받아 전국 최고수준의 완벽한 병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철승 병원장은 “예수병원이 8차례 연속 1등급을 획득한 것은 모든 의료진의 끊임없는 노력뿐 아니라 예수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와 보호자와 함께 이룬 결과이기에 지역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최상의 의료 수준을 유지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8차 급성기뇌졸증 적정성 평가는 전국 248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급성기뇌졸중을 주상병으로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의 진료 분을 평가했다.

◈ 훌라후프 챌린지 동참

지난 23일 예수병원은 전주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착한 캠페인 중 하나인 ‘훌라후프 챌린지’에 동참했다.

예수병원 로비에서 진행된 ‘훌라후프 챌린지’에는 원목실 김선중 원목을 비롯해 부서별 2명씩 선발된 10명의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훌라후프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운동으로, 예수병원은 이번 훌라후프 챌린지 동참에 ‘건강한 운동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자’라는 직원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스한 마음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