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70주년 ‘한국교회 구국기도 대성회’ 셋째 날(27일) 오전 강사로 나선 김형민 목사(빛의자녀교회)가 다음 세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교회에서 이승만에 대해 가르쳤더니 몇몇 젊은이들이 떠났다. 하지만 이승만에 대해 가르쳐 줘서 감사하다고 한 젊은이들도 있었다”며 “나라가 있어야 교회가 있는 것이다. 진짜 감사한 것은 나라를 지킨 것”이라고 했다.

그는 “반공교육을 하지 않으면 누가 나라를 지키나”라며 “우리 아이들이 직접적이고 현실적으로 교육돼야 한다. 우리가 기도와 금식도 중요하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상만 갖고 되는 게 아니”라고 했다.

그는 “현장에서 교육해 보면 얼마나 심각한지 안다”며 “역사교육을 국가에만 맡기지 말고 교회도 해야 하고, 그들에게 우리의 이야기가 제대로 전달되려면 평소에 부모와 목회자를 존중하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