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겪던 시절 위로해준 이사장님에게 보답하고파
민간 외교관으로써 국내외 재난 현장 돕기 앞장설 것

한국재난구호
▲장윤익 총재에게 취임패를 증정하고 있다. 양쪽에는 이사장 조성래 목사와 김진실 사모. ⓒ이대웅 기자

한국재난구호(이사장 조성래 목사) 제5대 총재 장윤익 회장 취임식이 6월 26일 오후 서울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강남에서 개최됐다.

외교통상부 소속 사단법인 한국재난구호는 지난 1995년 한국에서 설립됐으며, 외교통상부 및 UN 경제사회에 등록된 국제구호개발기구(NGO)로 국가, 민족, 종교, 이념의 벽을 넘어 재난이 발생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긴급구조 및 구호활동을 펼치면서 재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생존을 도우면서 자립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금전적 지원을 해왔다.

장 신임 총재는 오륭물산(제지) 대표, 성도산업(목재) 대표, 신도기계 대표, ㈜신성인터파워(컴퓨터 주변기기) 대표이사, KTC(인덕션) 회장, 구구실업 유한공사(중국메탄올 생산공장) 회장, 구구바이오 에너지(신재생에너지) 회장, 중국 삼익식품(음료, 두유)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산업 발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기업인이다.

장윤익 총재는 취임사에서 “평생을 주로 제조 기반 사업을 하며 산전수전을 겪어 왔고, 그러면서 돈보다 중요한 삶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됐다”며 “특히 어려움을 겪던 시절 많은 위로와 격려를 해준 이사장 조성래 목사님에게 보답하고자 한국재난구호 총재직을 맡게 됐다”고 했다.

취임식과 더불어 장윤익 총재는 한국재난구호에 현금 3백억원과 2백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했다. 그는 수년 전 빌 게이츠가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장 신임 총재는 “그동안 돈 버는 일에만 몰두해 왔던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남은 생애는 사회봉사에 앞장선 CEO들처럼 그렇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런 분들에 비교하면 아주 작은 기부지만, 한국재난구호 총재 재임기간 동안 국내외 그 어떤 NGO단체 못지 않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무엇보다 지난 25년 동안 재난 현장에 직접 뛰어가 솔선수범하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한 조성래 이사장 같은 분과 함께 일할 수 있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임직원들의 지도를 따르면서, 민간 외교관으로써 국내외 재난 현장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늘 앞장서고, 내 인생 가장 보람 있는 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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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익 총재가 이사장 조성래 목사에게 기부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이날 취임식 행사에 새로 임명된 임원들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에 쌀 1,000포대(20kg) 파키스탄에 밀가루 1,000포대(20kg) 등을 후원했다. 한국재난구호에서는 파키스탄과 스리랑카 등 각 나라 지도자 훈련과 양성을 위해 설립한 한국선교연합목회자대학원 건축도 지원했다.

이 외에도 마스크와 소독제, 의류 등을 지원했으며, 강남 서초고등학교 전교생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제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날 1부에서 인사한 이사장 조성래 목사는 “저도 어려운 시절을 겪었기에, 가난한 사람을 보면 목이 메어 그냥 지나갈 수 없었다. 그래서 지난 25년간 한 길을 달려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오늘 취임하시는 회장님은 60 평생 앞만 보고 살다 헛됨을 깨닫고, 남은 생애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며 살고 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어려운 이들 위해 함께 살아 보자고 손을 붙잡았다”고 전했다.

조요셉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영상축사, 블록체인협회 최수형 회장 등이 축사를 각각 전하기도 했다.

이후 총재 위촉식과 취임사, 후원금 전달식, 고문과 부총재 등 임원 위촉식, 감사패 및 기부금 전달, 협약식, 자랑스런 한국인 상 시상과 미스트롯 출신 가수 장서영 씨, 박강성 씨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