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백악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6.25 전쟁 발발 70주년인 2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우리가 공유하는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를 위해 목숨을 내려놓은 미군, 한국군 및 유엔군사령부 이하 여러 나라의 장병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홈페이오 장관은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전념은 여전히 철통같다”며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을 지키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미 양국은 강력한 경제관계를 구축했고, 과학과 건강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관련 협력을 언급했다.

이어 “한국전쟁 당시 용맹을 떨치고 희생한 모든 미군과 한국군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도 6.25 70주년 기념 메시지를 올려 “한미동맹은 전쟁의 시련 속에 구축됐고, 평화와와 안보 수호를 위한 우리의 유대는 여전히 철통같다”고 적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DC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을 방문해 헌화했다고 RFA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