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선교회 정근모 총재, 김성만 회장, 윤영환 이사장 취임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창립 15주년 감사예배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혜진 기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혜진 기자

누가선교회(대표회장 김성만 목사) 창립 제15주년 감사예배 및 총재·회장 이·취임식이 26일 오전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정근모 장로(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가 초대 총재, 김성만 목사가 대표회장, 윤영환 목사가 이사장으로 각각 취임했다.

▲정근모 총재(맨 오른쪽)와 김성만 대표회장(맨 왼쪽)이 주대준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혜진 기자
▲정근모 총재(맨 오른쪽)와 김성만 대표회장(맨 왼쪽)이 주대준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혜진 기자

▲정근모 총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강혜진 기자

▲정근모 총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강혜진 기자

▲누가선교회 창립 제15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한 내빈들. (왼쪽부터 순서대로) 손영철 장로, 이대식 장로, 최복규 목사, 이용규 목사 , 정근모 장로, 주대준 장로, 김성만 목사, 심재선 목사, 정준기 교수, 박복원 교수.  ⓒ강혜진 기자

▲누가선교회 창립 제15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한 내빈들. (왼쪽부터 순서대로) 손영철 장로, 이대식 장로, 최복규 목사, 이용규 목사 , 정근모 장로, 주대준 장로, 김성만 목사, 심재선 목사, 정준기 교수, 박복원 교수. ⓒ강혜진 기자

총재로 취임한 정근모 장로는 “어제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통일비전선언문을 발표했다. 저는 북한의 많은 동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난다. 하나님께서 19세기 영국을 들어쓰셨고, 20세기에 미국을 들어쓰셨는데, 이제 많은 분들에게 ‘21세기에는 한국을 쓰겠다’고 알려주신다. 천국에 계신 김준곤 목사님은 항상 ‘우리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한민국의 꿈을 이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20세기 가장 많은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신 로렌 커닝햄 목사는 ‘이제 21세기가 되었는데, 하나님이 부르시고 사명을 주신 어려분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제는 전 세계에 나가서 실천할 때가 왔다. 누가선교회는 이를 위해 설립되었고,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평신도를 비롯한 모든 믿는 자들이 하나님 앞에 영광스러운 열매를 맺는 그 일에 충성을 다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치유와 천국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우리 믿는 자들은 모두 하나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 주님의 이름에 충성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왔다. 주님의 일에 충성하여 그 열매를 지켜보는 것보다 아름다운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이 부르실 그 때,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이 자리는 주님이 중심이 되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자리이다. 총재의 직분은 너무 무겁다. 자원봉사를 하는 마음으로, 전 세계 모든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예수의 복음을, 천국의 평화를 이 세상에 전하는 데 우리 모두가 동역해나가길 원한다”고 전했다.

▲김성만 대표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강혜진 기자
▲김성만 대표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강혜진 기자

김성만 대표회장은 “누가선교회가 지금까지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고 지구촌에 복음을 전하는 비전을 가지고 의료선교를 해왔다. 수고해 주신 주대준 전 회장님을 비롯해 정근모 총재님을 모시고 새롭게 잘 갈 것이다. 앞으로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붙들고, 신학, 과학, 의학, 문화 영역에서 힘을 내고자 한다. 초인류 대한민국 건설과 더 나아가 오대양 육대주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모두 동참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영환 이사장은 “2주 전 주님께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감당하는 일을 하겠다’는 다짐을 드리고 기도했다. 그러고 보니 故 이효계 회장님과 김성만 이사장님, 존경하는 이사분들과 함께 누가선교회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하나님의 은혜로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오늘 새롭게 세워진 이 자리에서 주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여 주어진 사명을 다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어 심재선 목사(한국장로교부흥사협의회 총재), 이대식 장로(한국기독교실업인회 중앙회장), 손영철 장로(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대표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고, 명지대학교 박복원 교수의 비전선포, 최복규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전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앞서 진행된 창립예배에서는 이용구 목사(한기총 명예회장)가 ‘선교의 대명’(막 16:15~18)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서약을 하고 있는 임직자들.  ⓒ강혜진 기자
▲서약을 하고 있는 임직자들. ⓒ강혜진 기자

이어진 누가독립교회총연합회 제1회 목사임직예배에서는 누가신학대학원 졸업생인 강경천(건국대 졸업), 김국인(성결신학대학원 M.Div 졸업, 태국 치앙마이 선교사), 김종국(성결신학대학원 M.Div 졸업), 문송철(KAIST 공학석사 졸업, 국민대 정보관리학 박사 졸업, 남서울대 교수), 박주환(백석대 졸업, 성결신학대학원 M.Div 졸업), 안병욱(KC대학교 졸업, 서울기독대학원 M.Div 졸업, 미드웨스트대 박사과정), 이예준(한영신대 졸업, 성결신학대학원 M.Div 졸업), 주에스더(적십자간호대 졸업, 독일 의료선교사) 등 8명이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날 설교를 전한 정일웅 박사(전 총신대학교 총장)는 “목사에게 부여된 사명은 첫째, 모든 민족을 예수의 제자로 삼는 것이고 둘째, 그들에게 아버지와 아들,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이고 셋째, 천국 복음의 모든 것을 가르쳐서, 그들이 복음을 믿고 순종하는 신실한 예수의 제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부활하신 예수님께 주셨고, 예수님은 이를 제자들에게 주셨다. 목사를 안수받는 자들은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우리 주님께서 오늘 여러분들에게 그대로 이와 같은 권세를 부여한다는 사실을 갖고,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은 일꾼으로서 긍지와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나아가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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