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마을
▲동두천 두레마을.
두레 선교운동의 시작은 1971년 10월 3일 서울 청계천 빈민촌에서 빈민 선교를 시작하는 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시작하던 때부터 분명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땅과 사람을 살리는 공동체 운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세계는 땅이 병들고 사람들이 병들었습니다. 병든 땅을 살리고 사람들을 살리자는 큰 목표가 두레운동의 깃발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활빈교회에서 시작하여 두레마을이 세워지고 두레 대안학교가 세워졌습니다. 두레교회가 시작되고 두레마을이 여러 곳에 세워지게까지 되었습니다.

그간 우여곡절을 거쳐 동두천 두레마을 수도원, 두레자연마을, 두레국제학교에 이어 2020년 6월 들어 신광두레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동두천 두레수도원과 신광두레교회는 두레 선교운동의 마지막 작업이 될 것입니다. 이들 사역의 바탕에 공동체 운동이 터를 잡고 있습니다. 그간의 경험에서 체득한 바로는 공동체 운동이 성공하려면 3가지 기본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첫째는 동질의 신앙과 목표입니다.
둘째는 합의된 목표입니다.
셋째는 합리적 경영입니다.

공동체 운동의 뿌리는 성경입니다. 성경이 일러주는 새로운 공동체, 대안 공동체가 바로 교회입니다.

진정한 공동체는 교회입니다. 성경이 보여 주는 대안 공동체의 바람직한 모습이 사무엘이 세운 라마-나욧 공동체와 다윗이 세운 아둘람 굴 공동체, 그리고 사도행전 2장에서 시작되는 성령 공동체로서 예루살렘 교회입니다.

이들 3개 공동체의 모습을 살펴보며, 신광두레교회가 어떤 교회를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기준을 삼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