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한기채
▲임자진리교회 순교지 현장에 세워진 이인재 목사의 ‘용서하라’ 순교비 앞. 이인재 목사는 아버지 이판일 장로와 성도 48인을 죽인 공산군을 사형시키는 순간, 그들을 용서했으니 너도 그들을 용서하라는 이판일 장로의 음성을 듣고 그들을 용서했다. 이러한 사랑과 용서의 의미를 담아 순교비를 세웠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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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 바닷가에 세워진 문준경 전도사의 묘소를 찾은 임원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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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거리 두기를 한 채 헌신예배를 드리고 있다. ⓒ총회
기성 한기채
▲증도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을 찾은 임원들. ⓒ총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4년차 총회장 한기채 목사 등 총회 임원들은 6월 23-24일 교단 목회자들의 순교지가 있는 증도 일대에서 114년차 총회장 헌신예배 및 총회임원 순교지 순례를 진행했다. 임원들은 6.25 70주년을 맞아 순교의 현장을 돌아보면서, 순교 영성 계승과 헌신의 각오를 다졌다.

성결 교단은 6.25 전쟁 중 타교단에 비해 순교자가 많이 나왔다. 문준경 전도사를 비롯해 165명이 전쟁 기간 순교했다. 교단 측은 성결교회가 복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고 지금의 선교적 결실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을 그들의 순교 덕분으로 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