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등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개최한 ‘나눔콘서트 꽃서트’에 참여한 김범수, 제이레빗, 스윗소로우의 김영우. ⓒ한국컴패션
여성듀오 인디밴드 ‘제이레빗’과 가수 ‘스윗소로우’의 멤버 김영우가 참여한 ‘너의 계절이 되어 줄게’ 음원이 발매됐다.

김영우와 제이레빗의 첫 컬래버레이션 음원 ‘너의 계절이 되어 줄게’는 컴패션의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어린이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김영우, 제이레빗이 작사, 작곡은 물론 노래까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음원 수익금 전액은 전액 기부돼 전세계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우는 “가난 속 어린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각자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컴패션은 ‘너의 계절이 되어 줄게’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컴패션은 “보통 아티스트가 음반을 내면 그 음반이 아티스트에게 차지하게 될 위치, 역할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어꽃피’의 의도와 목적만 부각될 수 있게 행복한 마음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작업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크게 전달하고 싶었던 마음은 우리 모두 아름다움을 가진 하나하나의 아름다운 꽃이라는 것”이라며 “성장하는 모양새가 계절과 시기마다 다른 꽃과 나무들처럼 ‘나다울 수 있는’ 나의 계절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삶의 작은 기쁨들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본디 꽃이 될 운명임을 잊지 말고 특별한 축복의 통로를 지나는 중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하는 습관을 가지고 살아가길 기도한다”며 “어린이라는 작은 꽃봉오리가 가난을 이겨내도록 당신의 사랑을 품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컴패션은 가난으로 고통 받는 25개국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로 ‘꿈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