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기부
ⓒ스타사랑나눔애 제공
스타들의 선행을 닮은 팬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씨엔블루(CNBLUE)의 가수 정용화 팬클럽은 22일 정용화의 생일을 맞아 그의 이름으로 4곳의 아동복지센터에 아이들을 위한 케이터링(Catering) 서비스를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정용화는 매년 국내외 취약계층을 후원하고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11년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아대책에 사랑의 쌀 2톤을 기부했고, 2014년에는 자작곡 ‘별 그대’ 수익금을 기부,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5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수익금부터 재능기부는 물론 팬클럽과 함께 선행을 실천하는 가수다.

이번 팬클럽의 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출입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다는 뜻에 따라 고급 케이터링 서비스를 기부하며 아동복지센터의 아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서울시 소재의 동명아동복지센터와 삼동소년촌, 구로행복한지역아동센터, 꿈의학교지역아동센터 총 4곳의 200여명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생일 기부
ⓒ스타사랑나눔애 제공
또한 아이들은 생일을 맞이하며 케이터링 서비스를 선물해준 정용화에게 생일축하 및 감사메시지를 작성해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씨엔블루 정용화의 팬클럽은 정용화의 입대와 동시에 2018년 3월부터 현재까지 매달 서울, 경기지역의 아동복지센터에 정용화의 이름으로 소외계층의 아이들에게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년 연말과 어린이날 등 기념일마다 입학가방세트, 수제간식세트 등 의미있고 따뜻한 선물을 기부하며 나눔을 지속해왔다.

아동복지센터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기관내에서만 활동하며 힘들어했는데, 이렇게 새롭고 특별한 케이터링 서비스를 기부해주셔서 아이들이 맛있는 음식도 먹고 기념사진도 촬영하며 활기찬 모습으로 특별한 날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매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보내주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용화는 전역 후 SBS 예능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