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기독인회 개원예배
▲미래통합당 기독인회(신임 회장 이채익 의원) ‘21대 국회 개원 감사예배 및 정기총회’가 1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예배에 참석 중인 국회의원들. ⓒ김성원 의원 제공
미래통합당 기독인회(신임회장 이채익 의원) ‘21대 국회 개원 감사예배 및 정기총회’가 1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1부 기념예배는 수석부회장 송석준 의원의 사회, 김기현 의원의 대표기도, 김숙향 의원의 성경봉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때는 지금이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나라에 희망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대한민국은 없어지지 않는다”며 “하나님이 이 나라를 지키고 계시는 동안, 하나님이 보우하신다. 나라를 사랑할 때”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식물인간이 됐다. 지금 국회의원들이 나라를 사랑하고 몸을 던질 때”라며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고 미래통합당, 이웃, 나라를 사랑할 때가 지금이다. 경제, 교육, 외교, 국방,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합심 기도시간에는 수석부회장 서정숙 의원, 최공열 의원이 대표기도를 맡았으며, 황송자 실무부회장의 헌금기도 및 극동방송운영위원합창단의 찬양, 김장환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어진 2부 정기총회에서는 직전 회장 안상수 전 의원에 이어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제 밤잠을 설쳐가며 지금의 대한민국과 자신에 대해 자문자답했다. 결론은 절대 좌절하지 말자는 것과 모든 것은 내 탓이라는 것”이라며 “제일 말석에서 헌신하고 섬기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김성원 의원은 예배 후 “섬김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을 따라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하라’는 사도 바울의 가르침대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데 힘을 다해야 할 때”라며 “사랑과 배려의 기독교 정신이 국회에서도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함께 기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