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교회 북한 긍휼주간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히 13:3)”

포항 기쁨의교회(담임 박진석 목사)가 6·25 70주년을 맞아 ‘북한 긍휼주간’을 운영한다.

북한 긍휼주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통해 한민족의 통일을 소망하는 기간으로, 21일부터 30일까지 탈북민 목회자 등 국내 통일 선교 전문가와 신자들이 통일에 관해 이야기하고 기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북한 긍휼주간’ 중 하영인관에서 열리는 북한인권 전시회에서는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 정치범수용소 실상, 공개 처형 장면을 담은 사진 등 북한 주민들이 당하고 있는 참혹한 인권유린 현장이 담긴 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주일인 28일 일요일 오후 1시 50분 하영인관에서는 꽃제비 탈북민 출신 지성호 의원(NAUH 대표)를 초청한 가운데 북한 긍휼을 위한 특강이 열린다.

또 23일과 30일 오후 7시 30분 헨델실에서는 북한과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회가 준비된다. 기도회는 ‘복음통일과 청년 세대’ 주제 특강과 탈북간증 시간이 포함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광우 장로(화요 복음통일기도회)는 “북한 자유화와 복음통일의 사명을 성도들에게 알리고, 다음 세대가 통일 세대로 준비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권유린 실태를 보여줌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북한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