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캠페인
▲한국교회교단장회의 소속 총회장과 총무들이 지난 총선을 앞두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진행한 투표참여 캠페인 슬로건이 적힌 손피켓을 든 모습.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제공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 이하 본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실시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아름다운선거 협업사업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본부는 지난 총선 당시 KBS, 채널A 등 19개 단체 중 하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추진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협업사업에 참여했다. 본부에 따르면, 투표참여 및 공직선거법 준수 캠페인에는 한국교회교단장회의 소속 총회장과 총무들이 한국 기독교 역사상 처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당시 본부는 “당신의 투표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전국 교회와 해외 한인 교회들을 중심으로 투표 참여 및 공직선거법 준수운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당신의 투표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현수막과 손피켓, 그리고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와 클린투표 10대 지침을 담은 소책자를 전국에 배부했다.

이밖에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 성시화운동본부 등은 이를 주요 시내와 교회 앞에 부착하고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 허위사실, 가짜뉴스 신고 및 공직선거법 위반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했다. 이와 함께 단체카톡과 SNS에서도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캠페인을 전개했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한 기도문”을 릴레이로 작성해 배포했다.

캠페인을 기획하고 추진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는 “코로나19 사태에서도 투표참여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전국 시도, 시군 성시화운동본부와 해외 성시화운동본부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기 때문”이라며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일반 유권자들도 호응할 수 있는 슬로건을 정한 것도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는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66.2%)을 기록하는 데 작은 역할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