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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자녀는 당신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캠페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아동옹호센터·지역본부(본부장: 최승인)가 11일(목) 세종시청 광장과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시민참여 팝업캠페인 ‘STOP! 자녀는 당신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활동을 펼쳤다.

재단에서 2016년부터 진행한 [자녀는 당신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캠페인은 가정 내에서 아동들이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 동등한 인격체로서 존중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 날 실시한 팝업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 대한 지역사회 안전망이 단절될 수 있는 가정 내 아동학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세종시민들과 함께 아동이슈를 공감하고 아동의 안전한 사회망을 구축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참여자가 스스로 메시지를 작성하여 인증샷을 SNS에 직접 업로드하는 방법으로, 아동학대예방에 적극 공감하고 아동을 보호하고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표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아동옹호센터 최승인 본부장은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통해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밝힌 만큼 국가는 적극적인 아동보호 책무를 이행하고 가정과 지역사회는 연대하여 아동학대 예방 및 의무이행자로서 아동이 안전한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