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초청 미니음악회 개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남기총 제공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초청 미니음악회 개최
▲경남기총 대표회장이자 고현교회 담임인 박정곤 목사(가운데)가 둘로스중창단과 함께 인사하고 있다. ⓒ경남기총 제공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정곤 목사, 이하 경남기총)가 지난 6월 5일(금) 오전 거제 고현교회(담임 박정곤 목사)에서 경남기총 명예회장 부부 13가정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8.15(광복 75주년, 대한민국 건국 72주년) 특별대성회 등 2020년 경남기총 주요 행사들에 대해 원로들에게 소개하고 기도 및 자문을 받는 시간이 있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임과 활동에 제약이 많았지만, 경남에 2500여 교회와 30만여 기독교인들이 세워지기까지 헌신한 원로들에게 위로 및 격려하기 위해 ‘깜짝 미니음악회’가 마련됐다.

과천시향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했던 백승민 사모가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고현교회 교역자 부부로 구성된 둘로스중창단이 ‘어지신 목자’, ‘거룩한 성’, ‘주의 동산으로’, ‘본향을 향하네’, ‘여기에 모인 우리’ 등을 불렀다.

KBS의 ‘남자의 자격’에서 활동했던 테너 김성록 집사도 자비량으로 출연해 ‘영원한 사랑’, ‘아름다운 나라’,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에 이어 앙코르로 ‘그리운 금강산’, ‘향수’등 추억의 가곡을 불렀다.

경남기총은 미니음악회 후 참석자들에게 식사와 함께 수석부회장 박종희 목사와 고현교회가 준비한 선물을 제공했다.

한편 둘로스중창단은 고현교회를 섬기는 교역자 부부 중창단으로, “우리는 모두 주님의 둘로스(종, 노예)이기에 주를 위해 죽고 산다”는 믿음의 고백이 담긴 이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을 위로하고자 지난 3월 8일 창단했다. 현재 고현교회에는 은퇴 목회자 13가정이 출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