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백석대, 숭실대, 동국대, 김천대 등 재학중
탈북민 대학생·신학생, 한국 청년 대학생들로 구성

열방부흥축제 vision unification
▲열방부흥축제 참가 사진. ⓒvision unification
남북 청년 문화선교 동아리 ‘Vision Unification(대표 연광규)’이 남북하나재단 주관 2020년 남북대학생 동아리활동 및 프로젝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남북 청년들은 8월 3일부터 2박 3일간 ‘슬기로운 통일캠프’를 통해 통일음악 작곡과 나눔, 고성 통일전망대에서의 남북청년대학생 통일 합창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Vision Unification은 남북 청년들로 구성된 통일음악문화 동아리로, 통일부 통일교육 스터디와 음악문화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광규 대표(장신대 신대원 1)는 “민족 고유의 정서인 ‘한’과 ‘흥’을 통일음악으로 승화시키고, 민족 공통의 민속 문화를 매개체로 하는 문화 계승의 장을 통해 통일 시대 주역인 남북 청년들이 화해와 포용을 만들어가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남북하나재단은 청년대학생들이 자율적·창의적 활동을 통해 협업능력을 키우고 탈북민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해, 탈북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동아리를 대상으로 매년 남북대학생 동아리활동 및 프로젝트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Vision Unification은 장신대뿐 아니라 백석대, 숭실대, 동국대, 김천대, 미국 워싱턴 앤 리 대학교 등에 재학중인 탈북민 대학생 및 신학생, 한국 청년 대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만 30세 미만의 청년 27명 활동 중이다. 2017년 10월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이사야 40장 1절 말씀으로부터 출발, 탈북민 섬김 및 통일사역, 남북연합 찬양 사역에 이어 통일시대 청년들의 하나 됨을 위한 음악 문화선교 사역을 준비하는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