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지난달 30일 뉴욕 할렘에서 조지 플로이드 사망을 추모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크리스천포스트
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촉발된 항의 시위의 여파로 황폐화된 도시의 복원에 약 5500만 달러(662억 원)의 연방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제이콥 프레이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전날 “이 지역에서 최소 220개 건물이 파손되어 최소한 5,5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미니애폴리스 시의회 의원들은 손실의 규모가 신뢰할 만한 추정치를 산출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더 큰 액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레이 시장은 “이 지역을 복구하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및 조지 플로이드 사망 및 이후 일어난 약탈에 이르기까지 겹겹이 쌓인 위기 속에 회복 중”이라며 “손해 비용이 수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팀 왈츠 미네소타 주지사는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과 티나 스미스 상원의원, 일한 오마르 하원의원과 베티 맥콜럼 하원의원과 더불어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