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위험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 일명 QR코드를 통한 출입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다중이용시설에는 도서관, 영화관을 비롯해 교회와 성당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교계 인사들은 “자칫 전체주의 사회의 특징인 국민의 주권 통제로 나아갈 위험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조심스럽다”, “이미 2주 전부터 자체적 QR코드를 도입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