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예수병원 전경. ⓒ병원 제공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이 6월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공개한 1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99.6점의 우수한 점수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심평원에서 이번에 첫 번째로 평가해 발표한 마취 적정성 평가는 마취 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 파악과 환자 안전관리 기반 마련, 의료의 질 개선, 마취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인력을 평가하는 구조 부분과 안전관리 활동을 평가하는 과정 부분, 마취 중·후 환자 상태를 평가하는 결과 부분 등 3개 부문으로 평가지표 7개, 모니터링 지표 6개 등 총 13개의 지표를 평가했다.

예수병원은 마취 환자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회복실 운영을 비롯해 마취 특수장비 완벽 보유, 인력 충족, 마취 전 환자평가 100%,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99.7%, 마취 약물안전관리, 질 향상활동 100% 등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은 “예수병원 의료진들이 수술을 받는 환자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환자 경험 중심의 세심한 마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마취적정성평가 1등급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차 마취적정성평가 평가대상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2개소, 종합병원 302개소 등 전국 종합병원 이상 총 344개소로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