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패리스
▲(왼쪽부터) 제프리 패리스 국제사역 협력디렉터, 우지현 보좌관. ⓒ김신의 기자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와 함께하는 코리아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2020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1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제프리 패리스 국제사역 협력디렉터는 28일 상수역 인근에서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여러 언어권의 사람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스티벌은 지난 2018년 빌리그래함전도협회와 한국교회와 협력하며 본격적인 준비 과정에 돌입해 ‘1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전도와 결신, 양육의 모든 과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최근엔 급격히 확산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행사가 연기될 예정이지만, 통역, 전문 방역, 신속대응팀 등 다양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사무국장 김상준 목사는 “2007년 부산의 프랭클린 목사님 집회 때 32만명이 왔다. 그때 서울에서 집회를 열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2016년에 모임을 갖고 프랭클린 목사님께 여러 목사님들이 초청장을 보냈다. 이후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세팅을 해서 2020년에 페스티벌을 개최하려 했는데 코로나가 닥친 것”이라며 “연기가 될 것인데 자세한 공식 보도는 다음 달에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특별히 김 목사는 패리스 디렉터에 대해 소개하며 “국제사역팀의 제프리 패리스 선교사님이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권이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책임을 갖고 진행 중”이라며 “하나님께서 일하시길 간구하는 리더십이 있어 한국교회는 희망이 있다”고 했다.

패리스 디렉터는 “오사카에서 이 사역을 처음 하게 됐는데, 다양한 언어권의 사람들이 있었다. 이번 페스티벌도 한국에서 열리지만 다른 언어권의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한국에서도 시스템을 잘 준비해 이분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양육과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삶의 여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또 그는 “격려가 되는 것이, 1973년도와 지금 상황이 너무 다르듯 어느 나라든 상황이 다 다르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시기와 상황에 맞춰 사람들을 부르셨고, 은혜를 받는 층과 나이는 모두 달랐다”고 간증했다.

이어 “스스로에게 ‘왜 우리가 이곳에서 페스티벌을 하는지’, ‘한국교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채울 수 없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이라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하신 바를 우릴 통해 이루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또 “기도하는 것 중 하나는 한국교회의 연합이다. 연합이 비록 한번에 일어날 수 없겠지만, 이 과정을 통해 연합을 이루어 나가길 소망한다. 우리는 ‘이렇게 하세요’ 방향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만남의 장을 열어드리는 역할”이라며 “연합이 강화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모두 다른 교회, 다른 교단에서 왔지만 예수 그리스도, 하나의 진리를 믿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참여하는 분들의 어려움에 어떻게 반응하고 실제적 도움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몇 년 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페스티벌을 할 때 주변 지역의 필요를 알아보고 교회들과 연합해 11가지의 액션을 가진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필요를 채웠다”며 “한국에서도 분명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