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배우 이연희가 마다가스카르의 임마누엘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사진. ⓒ이연희 인스타그램

배우 이연희가 오는 6월 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가운데 남편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올해 나이 33세인 이연희는 과거 로맨틱 코미디 영화 ’결혼전야’ 제작발표회에서 미래의 배우자와 어떤 점이 맞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종교’를 꼽기도 했다.

당시 이연희는 “결혼 부분에서 제일 맞았으면 하는 부분은 전 종교”라며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같이 교회를 다닐 수 있는 그런 분이었으면 좋겠고, 그거 외에는 마음이 맞고 그러면 더더욱 좋을 거 같다”고 했다.

이연희
ⓒ‘풍문으로 들었쇼’ 화면 갈무리

이와 관련해 지난 25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 레이디 제인은 “이연희 씨가 굉장히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며 “많은 연예인분들이 아시겠지만, 교회에서 만남을 가지시는 경우도 많고 교회 오빠에서 자연스럽게 남편이 되는 겨우도 있다”고 했고, 황정아는 “교회에서 남편을 만난 것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종교가 중요하다는 연예인들을 보면 교회에서 만났다기 보다는 성경공부 모임을 하면서 만난다고 귀띔을 해준 적이 있다. 예비 신랑을 볼 때 종교가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았나 추측한다”고 했다.

한편 소속사에 따르면 이연희의 예비 남편은 연상의 일반인이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와 함께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달 팬카페에 글을 올린 이연희는 “최근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시는 많은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참 무겁다. 이런 상황에서 제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소식을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 6월 2일 양가 부모님, 친지들만 모시고 소중한 인연과 작은 예식을 올리게 되었다.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평소에 많이 표현하지 못했지만, 데뷔 때부터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좋은 배우로, 또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보답하겠다.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