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그렉 로리,
▲그렉 로리 목사가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을 인터뷰하고 있다. ⓒharvest.org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장관이 자신은 매일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께 지혜와 인내를 구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최근 미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대형교회 하비스트크리스천펠로우십(Harvest Chrisitan Fellowship)의 그렉 로리(Greg Laurie) 목사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매일 아침 2권의 책을 읽는데, ‘미국인과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위협에 관한 그날의 보고서’와 ‘성경’”이라며 “이 두 가지를 비교하는 일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주님께서 내게 부지런함과 일할 능력을 주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그분이 이 같은 도전에 정면으로 맞설 수 있는 지혜와 인내를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일 가장 중요한 성경으로 돌아가, 주님께서 이 세상을 지켜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상기하고 있다. 주님은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회의를 준비할 때마다, 주께서 방 안에 있는 모든 이들을 보고 계신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그렉 로리 목사는 ‘코로나19가 말세의 징조인가?’라는 제목의 주일 설교에서 “우리는 현재 코로나19로 공포, 불안,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다. 모든 뉴스가 코로나19에 관한 것이고, 유행병, 자가 격리, 사회적 거리 두기, 집단 면역, 팬데믹 등 새로운 용어들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성경도 종말이 가까워지면 전염병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로리 목사는 “예수님은 믿는 자들이 말세의 징조를 통해 때를 분별하기를 원하셨다”면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들의 43%가 코로나19와 이로 인한 경제적 붕괴를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는 신호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놀라운 수치”라고 설명했다.

로리 목사는 “이것(코로나19)은 하나님의 경종”이라며 누가복음 21장 8-11절 “이르시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 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리라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는 말씀을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