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은혜감리교회. ⓒ교회 홈페이지
교회 소속 전도사(34, 양천구 26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은혜교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상황을 알렸다.

은혜교회는 “걱정하시는 성도님들을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결과를 안내드린다”며 “밀접접촉자는 사역자, 직원 20명과 성도 1명으로 총 21명의 인원이 판정을 받고 모두가 검사를 받았다”며 “21명의 검사결과 전원 음성판정(바이러스 없음)으로 결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21명의 밀접접촉자는 2주간(5월 31일까지) 자가 격리 중”이라며 “그 외 모든 성도님들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으므로 일상생활이 가능함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본 교회는 확진자가 나온 즉시 교회 내외 방역을 마친 상태이며, 확진자가 나온 즉시 교회를 폐쇄하였다”며 “이전에도 예배 전, 후, 출근 후, 매 시간마다 주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었고, 모든 공간에 퓨리스틱(공기소독기)이 상시 설치되어 있었다. 또한 방역 7대 수칙에 준해서 모든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성도님들 간에 교회에서 받은 공식적인 문자가 아닌 편집된 내용들이 회람되면서 오해가 있으신 분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교회에서 정확하고 투명하게 파악된 사실만으로 공식적으로 보내드린 문자 외에는 편집하거나 회람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