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성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예수님의 사람> 제자훈련이 유기성 목사의 전유물 아님 보여주길”

교인들을 ‘예수님의 사람’으로 세우는 제자훈련 예수동행세미나(예수님의 사람 제자훈련 & 예수동행일기)가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와 위드지저스미니스트리(WJM) 공동주최로 6월 29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선한목자교회에서 진행된다.

세미나를 준비하며 유기성 목사는 “많은 목회자들이 ‘목회하기 힘들다’고 탄식한다”며 “그 이유는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의 복음이 분명하지 않고 주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동행하는 삶을 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는 것을 아는 것이 복음 중의 복음(고후 13:5, 골 1:27)”이라며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것은 단순히 죄를 용서받았다는 구원의 감격을 가지는 것이 아니다. 속죄함을 받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이 있는 삶을 살게 하시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므로 목회자는 교인들에게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 복음을 분명히 가르쳐야 한다. 또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주 예수님이 믿어지고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죽고 예수로 산다’는 고백은 수준 높은 영성의 경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어린아이 같은 순전한 믿음일 뿐”이라며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복음은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주시는 은혜요 선물이다. 누구든지 사도 바울처럼 ‘이제는 내가 사는 것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고백하며 살면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수동행세미나
▲교인들을 ‘예수님의 사람’으로 세우는 제자훈련 예수동행세미나 포스터.
그는 “그래서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 복음’을 제자훈련 교재로 만들어 <예수님의 사람> 제자훈련을 시작한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저와 함께 교인들의 제자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부목사들이 강사로 섬기게 된다. 이런 세미나를 준비한 이유는 <예수님의 사람> 제자훈련이 유기성 목사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과 유기성 목사나 할 수 있는 제자훈련이 아님을 보여드리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 목사는 “매년 한 번 하는 이 세미나에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참석한다. ‘얼마나 잘하나?’ 보기 위하여, 그리고 ‘얼마나 잘할 수 있을까?’ 궁금하여 오셨다고 했다”며 “이구동성으로 특별한 감동을 받으셨다고 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저 개인적으로는 부목사님들을 통하여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 복음이 너무나 다양한 버전으로 전해지는 감동이 있었다”며 “이번에 강사로 서는 부목사들의 30-40대이다. 그들은 앞으로 주님으로부터 저보다 더 크게 쓰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의 대상은 목회자, 선교사, 사모, 신학생이며 등록기간은 6월 9일 오후 2시까지다. 등록비는 목회자 5만원, 신학생 3만원이며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등록은 홈페이지(www.gsmch.org)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