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훈
▲가수 겸 배우 신성훈. ⓒ신성훈 공식 페이스북

가수 겸 배우 신성훈이 20일 ‘아침마당’에 출연해 고아원에서 자란 사연을 밝혔다.

‘가족들을 위하여’를 주제로 사연을 전한 신성훈은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의 얼굴을 모른 채 대전에 있는 고아원에서 자랐다”며 “엄마가 있는 아이들이 부러웠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신성훈은 “어린 나이에 행복한 삶을 포기했는데, 초등학교 5학년 때 고아원에 후원자가 찾아 오셨다”며 “저를 따뜻하게 대해주고, 태어나서 처음 가족의 사랑을 느꼈다”고 했다.

한편 신성훈은 과거 한 기독교 방송의 간증 프로그램에 출연해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는 과정에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신성훈은 “지금까지 이겨낸 것은 오직 하나님의 믿음과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과 은혜 덕분이었다”며 “과거의 저처럼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노래하고 싶고, 하나님께 쓰임받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