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호 목사
▲김찬호 목사. ⓒ크투 DB
기독교대한감리교회가 5월 19일 인천 부광교회에서 제79회 중부연회를 개최하자, 한 매체가 “확진자 잇따르는 인천서 1천명 모이는 행사 연 교회”라는 제목으로 비판했다.

이에 대해 중부연회 소속 목회자인 김찬호 목사(강화 은혜감리교회 담임)는 “이태원발 동성애자들의 클럽에서 시작한 전염병이 다시 인천에도 영향을 주었고, 연회를 미루다가 부득불 개최했다”며 “(해당 기사에 게재된) 이 사진은 목사안수식 때의 사진이다. 안수자의 가족들도 제한적으로 모이게 하였고, 안수식이 끝나고 속회를 하려고 내부 방역을 하려고 예배당에서 모든 사람을 교회당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인데 그것만을 찍어서 기사화하였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이번 중부연회는 철저한 방역과 발열체크 그리고 손소독, 거리두기 등을 잘 지켰다”며 “현 정부과 기관은 동성애 클럽을 수색하지는 못하고, 철저히 소독하는 교회를 기사화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였다”고 했다.

한편 이번 이태원 클럽에서 감염된 학원 강사를 통해 2차 감염된 학생들이 인천의 두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했으나, 해당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며 ‘교회 방역’이 찬사를 받았다.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중부연회
▲참석자들이 거리 두기를 지켜 앉은 모습. ⓒ중부연회 제공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중부연회
▲출입 시 온도 체크를 하는 모습. ⓒ중부연회 제공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중부연회
▲정회 시간을 이용해 방역을 하는 모습. ⓒ중부연회 제공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중부연회
▲참석자들이 거리 두기를 지켜 앉은 모습. ⓒ중부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