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크레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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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모두를 위한 음악으로 채워지며, 공연과 함께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한 모금 프로젝트가 진행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취약계층 어린이를 도울 예정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한국 입국 후 2주간의 격리 기간을 가지며 공연을 준비해 온 용재 오닐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과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용기가 되는 시간이길 소망한다. 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어린이들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 콘서트는 취지에 공감한 안성기 친선대사가 영상 메시지로 동참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2008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하고 있는 리처드 용재 오닐 특별대표의 이번 콘서트는 모두가 지쳐 있는 이 시기에 봄비 같은 반가운 소식이다. 따뜻한 선율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온 그가 이번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내 어린이들의 마음을 다독여줄 것이다. 아름다운 연주도 감상하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연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객석 중 일부에만 관객이 착석하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온·오프라인 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유튜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공연은 22일 저녁 8시 크레디아tv(www.credia.tv)에서 함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