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6일 생활공간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대표이사 윤제현)와 ‘모두다히어로’ 기후환경변화 인식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주거공간과 오피스 내 엘리베이터TV 플랫폼을 운영하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함께 아파트 입주민들의 몰입도가 높은 엘리베이터TV를 이용해 아이들에게 깨끗한 하늘을 돌려달라는 취지의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캠페인 메시지를 송출한다.

‘모두다히어로’ 기후환경 캠페인은 미세먼지 대응수칙을 잘 지키는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이 미세먼지 대응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어른들이 모두 히어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엘리베이터TV를 통해 외출 편과 귀가 편을 각각 송출하여 외출할 땐 마스크와 물통 등을 챙기기, 귀가할 땐 손 씻고 외출복 갈아입기 등의 미세먼지 대응수칙을 노래로 풀어 쉽게 기억하도록 안내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가수 노라조는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메시지를 유쾌한 콘텐츠로 풀어내기 위해 노력한 만큼 아이들이 보다 재미있게 유익한 정보를 배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노라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아동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제작사 로이비쥬얼도 아이들의 손씻기를 장려하기 위해 ‘폴리 비누’를 만들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로이비쥬얼은 아이들이 스스로 질병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질병 예방 콘텐츠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기후환경변화는 아이들의 건강과 발달을 위협하는 요소이므로, 이를 대처하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에 힘을 모아 준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이번 ‘모두다히어로’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