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박능후 보건복지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유튜브 캡처
정부가 오는 6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위한 세부지침을 확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3일 지난달 말 공개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최종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원칙은 정부 당국자와 전문가, 시민사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 생활방역위원회의 검토와 함께 일반 국민의 의견 수렴 과정도 거쳤다.

이를 통해 마련된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

또 정부는 ▲마스크 착용 ▲환경 소독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 생활 수칙 ▲ 건강한 생활습관 등 개인방역 4대 보조수칙도 제시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각 개인 수칙은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방역당국이 수차례에 걸친 전문가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 요령을 핵심적으로 추려내 구성한 수칙”이라며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