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성경책, 기도,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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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크리스천포스트는 ‘자가격리 중 활력 있는 기도 생활을 위한 7가지 비결’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1.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누가복음 3장 21~22절은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 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말씀하고 있다.

이는 신약성경에서 처음으로 우리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것이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 성령이 내려오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가 기도할 때,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중재하시고 성령이 내리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2. 하나님과 홀로 대면하라

예수님께서는 종종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시거나 치유하신 후, 물러가셔서 홀로 기도하셨다(눅 5:16, 마 14:23, 막 6:46, 눅 6:12). 예수께서 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홀로 산으로 갈 수 없다면,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하나님과 홀로 대면할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을 찾으라.

3. 쉬지 말고 기도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은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홀로 계시든지, 제자들과 함께 하시든지, 사람들과 함께 하시든지 계속 기도하셨다. 요한복음 17장 6~26절 말씀은 예수의 아름다운 기도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홀로 있을 수 없을 때에도 여전히 기도할 수 있다.

4. 시간

성경은 예수님께서 얼마나 오래 기도하셨는지 알려주지 않지만, 누가복음 6장의 기록을 살펴보면 예수님은 밤새 하나님께 기도하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매일 밤이 새도록 기도할 필요는 없지만, 우리는 여기서 5분이 아닌 유동적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20분이든 20시간이든 하나님을 위한 시간을 내야 한다.

5. 감사와 찬양

마태복음 6장 9절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실 때, 가장 먼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그분의 자리를 기억하고 그분을 존중함으로써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그분을 경외할 수 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는 분이다. 우리는 하늘에 계신 우리의 창조주와 대화를 나누며, 그분은 우리의 말을 들으신다. 이것은 찬양하고 신뢰할 만한 가치가 있다.

찬양은 너무 광범위하다. 많은 것들이 찬양이 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태양을 만드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음식을 제공해주신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이 되신 것을 감사함으로써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  

6. 듣기

구약에서와 같이, 하나님께서 오늘날 모든 사람들에게 말씀하실 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성경에 있는 예를 들어보면, 신약 전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이들이 기록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같은 성경책을 갖고 있지 않으셨지만, 아버지의 뜻을 일관되게 알고 계셨다. 우리가 성경의 이야기를 파고들어 마음 속에 기록할 때, 조용한 시간에 하나님을 만날 때, 하나님께서는 이 시간을 사용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신다고 믿는다. 우리가 듣고자 한다면, 그분은 말씀하실 것이다.

7. 축복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하신 마지막 봉사의 직무는 바로 제자들을 축복하시는 것이었다.

누가복음 24장 50~53절에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말씀하셨다.

우리가 강력하게 기도하려면, 예수님과 성경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아름다운 기록을 남기고 축복해 주셨다. 기도 생활을 통해 그분을 닮아갈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해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