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마을
▲작년 동두천 두레마을 감자밭.
두레마을은 이번 주간이 하루하루 몹시 바쁩니다. 월요일에는 밭이랑을 만들고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감자를 심습니다.

일반 감자가 아닙니다. 강원도 감자 연구소에서 개발한 신품종 약용 감자입니다. 평생 감자를 연구한 박사 연구원들이 연구 개발한 신품종 씨감자를 200kg 보내왔기에, 이번 주에 심게 됩니다.

두레 가족들 중 시간이 허락되시는 분들은 이번 주에 두레마을로 오셔서 도와주시기를 간청합니다. 화요일과 수요일의 감자 심기와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에는 나무 심기 합니다. 노동 봉사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9시에 일을 시작하여 11시까지 2시간 일하고 11시에는 간단한 기도회를 드립니다. 12시에 점심식사를 하고 1시부터 5시까지 일합니다.

감자 심기와 나무 심기는 가벼운 노동이기에, 평소에 육체노동에 익숙지 않은 분들도 능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감자 심기와 나무 심기를 도와주시는 분들은 일당은 못 드리지만 점심식사 만큼은 푸짐하게 차려 대접하겠습니다.

동두천 두레마을로 오실 분들은 지하철 1호선을 타시고 동두천 지행역에 내려 택시를 이용하시면 8천 원 정도 나옵니다.

아침 9시에 맞추어 오실 분들은 아침 8시 30분에 지행역에서 두레마을 셔틀 버스가 기다립니다.

물론 오후 5시 작업이 끝난 후에도 마을 버스로 지행역까지 모십니다.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매일 나오시지 못하여도, 시간 되시는 날 오셔서 감자 심기, 나무 심기를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노동을 함께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예배를 함께 드리고, 식탁 공동체를 이루면 서로가 가슴에 훈훈한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하루 종일 시간 내기 어려운 분들은 오전이나 오후만 시간을 내셔도 괜찮습니다. 감자 심기 같은 일은 가벼운 노동이기에 남녀노소 차별 없이 함께 일할 수 있습니다.

일이 일찍 마치는 날에는 두레마을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쑥 뜯기, 산나물하기 등으로 즐거운 시간 함께 보낼 수도 있겠습니다.

문의하실 분들은 031-859-6200으로 전화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