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 범우파 세력이 참패하면서, 보수 우파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기독교계도 큰 충격에 빠졌다. 광화문 세력들을 흡수하며 야심차게 원내 진입에 다섯 번째 도전장을 던졌던 기독자유통일당도 또 고배를 마셨다. 이 같은 현실 앞에 한국 기독교계가 반성해야 할 점들은 무엇이고, 또 개선해야 할 점들은 무엇일까? 본지는 몇 달 전부터 광화문 세력들을 적극 독려하며 다시금 정치적 행보를 보였던 김진홍 목사를 총선 이후 다시 만나 이번 총선에 대한 총평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