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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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어스(J-US)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4월 정기 예배도 모이지 않기로 정했다며 “다같이 모이는 예배에는 제한이 있지만 개인의 예배는 더욱 깨어나길 소망한다”고 공지했다.

제이어스는 “온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죽고, 공포와 두려움이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다. 일상은 마비되고 기업들은 문을 닫고 있으며 학교는 휴교 되었다. 마치 적군이 몰려와 높은 벽(wall)이 되어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것 같다”며 “성경 속 여호사밧 또한 모압과 암몬이라는 적군들에게 에워싸인 높은 벽(wall) 앞에 서 있었다. 넘을 수 없어 보이는 벽 앞에서 여호사밧은 이렇게 간구했다”고 역대하 20장 12절과 6절을 언급했다.

이어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알았다. 하나님이 싸우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전쟁이 여호와께 속하였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금식하며 무릎으로 싸우기 시작했다”며 “바로 지금은 여호사밧처럼 무릎으로 싸워야 할 때다. 깨어나 나라와 민족과 세계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다. 높은 벽(wall) 앞에서 각별한 기도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세상과 함께 두려움의 자리에 서는 자들이 아니다. 부활이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로 인해 세상에 소망을 전하는 자들”이라며 “온 우주의 통치자이신 그분 앞에 나아가 기도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Leap over a wall!(시18:29)’ 이렇게 고백할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제이어스는 “제이어스 뿐 아니라 많은 교회들이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전 세계적인 위기상황을 주님께 지혜를 구하며 이겨낼 수 있길 마음 모아 기도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