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베어
ⓒ하트하트재단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외아동을 돕기 위한 하트베어와 함께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녀와 가족, 연인들과 선물을 나누는 가정의 달에 간접 기부 방식인 착한 소비를 통해 소외아동을 돕는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의 캐치프레이즈인 ‘소원을 들어주는 하트베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이 필요로 하는 교육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 캠페인은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가정의달 하트베어’ 구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원하는 사진이 담긴 나눔 액자, 하트베어로 구성된 패키지와 미니하트베어 2개가 추가로 구성되는 두 가지 종류로,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패키지에 함께 구성되는 ‘하트베어’는 하트-하트재단의 나눔 마스코트로 심장 박동기가 들어 있어 품에 안으면 두근두근 심장이 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재단에 따르면 심장박동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애착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이사장은 “착한 소비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복지사각 지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 www.heart-heart.org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부터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정신을 바탕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그 가족들을 섬김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자 국내 저시력아동의 교육·문화지원사업과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해외 저개발국가에서 실명예방사업과 지역개발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